레깅스룸 부엉이 모여보자
강남역 10번출구 앞엔 수많은 레깅스룸들이 즐비하다. 다양한 컨셉과 분위기 그리고 안주들을 판매하는 레깅스룸 중에서도 내가 자주가는 곳은 어디일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레깅스룸 스타일도 다를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이자카야나 펍같은 느낌의 레깅스룸을 선호한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최애 레깅스룸인 강남역 ‘이자카야 나무’ 를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가는 레깅스룸 선택기준은?
나는 시끄러운 레깅스룸보다는 조용하고 대화하기 좋은 레깅스룸을 선호한다. 특히 술마시면서 진지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면 상대방 목소리가 안들려서 불편함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소음이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또한 맛있는 안주가 있어야 하며 화장실이 깨끗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곳이 바로 이곳 “이자카야 나무” 이다.
어떤 메뉴를 추천하는가?
이곳에선 주로 사시미류랑 꼬치구이를 먹는다. 사시미가 신선해서 비린맛 없이 먹을 수 있고 꼬치는 종류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하지만 둘다 양이 많지 않아서 2차로 가기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만약 배가 고프다면 식사메뉴로도 충분하니 걱정안해도 된다.
화장실은 어떤가?
레깅스룸 내부에 남녀 분리되어있는 화장실이 있으며 청결하게 유지되고있다. 다만 건물 공용화장실이라 그런지 가끔 휴지가 없을때가 있으니 참고하자.
오늘은 강남역 근처 맛집 겸 레깅스룸인 이자카야 나무를 소개해보았다. 시끌벅적한 강남역 한복판에서 조용히 한잔 하고싶다면 방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