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처에서는 밤마다 화려한 불빛과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곳은 바로 '가라오케'라는 곳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가끔 술 한잔 하고 2차로 가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그런 술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랍니다. 어떤 점이 다른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노래부르는 노래방이랑 뭐가 다르죠?

노래방은 노래를 부르는 공간이고 가라오케는 일본어로 ‘큰집’이라는 뜻이에요. 즉, 큰방에서 노는곳이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룸 형식으로 되어있고 테이블 위에 안주나 술을 올려놓고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이크 뿐만 아니라 탬버린 등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신나게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한국식 노래방처럼 한시간 단위로 결제하기보다는 1인당 얼마씩 내고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편이기도 해요.

룸비는 따로 내야하나요?

네 맞아요. 모든 가라오케는 방비를 따로 받고있어요. 물론 인원수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지만 적게는 몇천원 부터 많게는 만원 이상까지도 받는답니다. 만약 일행이 여러명이라면 나눠서 내는것도 방법이겠죠? 참고로 예약제이기 때문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술값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보통 안주는 주문하면 되고 술은 바틀단위로 판매되고 있어요. 양주세트 같은 경우엔 세트메뉴로 구성되어있어서 좀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고 맥주같은 경우엔 병맥주 혹은 생맥주 중 선택가능하답니다. 맥주는 500cc기준으로 4천원 내외였던걸로 기억해요. (정확하진 않아요) 간혹 소주파분들을 위해 소주도 구비되어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참, 물은 무료제공이지만 음료는 유료이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강남 가라오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번엔 홍대쪽 정보도 들고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