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들고 온 홍입니다^^ 이번 주제는 ‘유흥정보’ 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클럽이에요. 이름은 버닝썬이구요. 이 클럽은 2018년 11월 24일 오픈해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말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인지 하나하나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뭔가요?

음..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겠죠? 술먹고 행패부리는 사람들, 여자 꼬시려는 남자들 등등 안 좋은 인식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한답니다. 특히나 최근 들어 많이 생겨나고 있죠. 예를 들면 홍대 쪽에 힙합클럽 같은 경우엔 나이제한 없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답니다. 물론 복장규정같은 건 있지만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에요. 게다가 음악도 신나고 분위기도 좋아서 스트레스 풀기에 딱이랍니다. 반면에 강남쪽에 있는 클럽들은 연령 제한이 있어서 미성년자는 출입불가랍니다. 그리고 옷차림 규정도 꽤 까다로워서 슬리퍼나 츄리닝 차림으로는 입장하기 힘들어요. 대신 그만큼 물관리가 철저하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나요?

우선 신분증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간혹가다 위조신분증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구요. 다음으론 짐검사를 받아야 해요. 가방 속에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테이블 예약 여부를 물어보는데 이건 선택사항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테이블을 예약했다면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실 거예요. 아 참, 입구 앞에서는 가드분들께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테이블 잡는 데 얼마인가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이라 따로 테이블을 잡지 않았어요. 주말이라면 최소 10만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마 주중이랑 주말이랑 가격차이가 좀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를 둘러볼까요? 우선 지하 1층(LOUNGE) 부터 살펴볼게요. 이곳은 주로 바텐더분과 얘기하면서 술을 마시는 장소라고 보시면 돼요. 조명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서 마치 호텔 라운지바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한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틀어주는데 이것마저 너무 멋있더라구요. 확실히 다른 클럽이랑은 차별화 된 컨셉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2층(GRILL&BAR) 은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음식 종류로는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구요.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셀프로 받아오면 된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요. 다만 양이 조금 적은 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배고픈 상태라면 메뉴 두 개 정도는 시켜야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고르곤졸라피자랑 까르보나라파스타 랍니다. 음료는 콜라, 사이다, 맥주 중에 고를 수 있고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다음은 3층(VIP ROOM) 이에요. 여기는 VIP 고객 전용 공간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일반 손님들은 들어갈 수 없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좋아보이죠? 실제로 가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시설이 좋다고 하네요. 얼마나 좋길래 그러는지 궁금해서라도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4층(HALL) 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홀 중앙에는 DJ 부스가 설치되어있고 주변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스테이지랑은 약간 떨어져있어서 춤 추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5층(SUNRISE HALL) 은 야외테라스 형태로 되어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여름에 오면 되게 좋을 것 같았어요. 흡연자이신 분들은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돼서 편할 것 같구요. 이제 6층(SKY BAR) 로 올라가 볼게요. 계단 올라가는 길에 붙어있는 포스터 보이시나요? 가수 승리씨가 운영하는 클럽답게 빅뱅 멤버들의 생일파티 때마다 항상 파티를 연다고 하네요. 올해는 대성씨의 생일파티가 열렸었나 봐요. 

역시 연예인이 운영하는 클럽이라서 그런지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드디어 7층(FINAL COUNTDOWN) 에 도착했어요. 여긴 뭐랄까.. 그냥 루프탑카페 같더라구요. 인조잔디 위에 빈백소파가 놓여있었는데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게끔 해놨더라구요. 밤공기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근데 문제는 자리가 별로 없다는 거였어요. 저희 일행도 겨우겨우 한자리 차지했답니다. 8층(MUSIC STUDIO) 도 마찬가지로 카페처럼 꾸며져있었어요. 각종 음향장비 및 악기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디제잉 연습실로도 활용되는 것 같더라구요.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쓰인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모든 층을 다 둘러봤는데요. 어떠셨나요? 그동안 갖고 있던 클럽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사라지셨나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존의 클럽이미지와는 달리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