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처 노래방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저는 친구들과 종종 스트레스 풀러 노래방을 가곤 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자주 가는 노래방은 어디인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코인노래방을 선호하실텐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모든 코인노래방에 대해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몰래 영업하던 업소 4곳이 적발되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불법영업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과연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인노래방이란 무엇인가요?

코인노래방은 동전을 넣고 노래를 부르는 곳입니다. 오락실 안에 설치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500원짜리 동전 1개 또는 1000원짜리 지폐 1장이면 몇 곡이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상 청소년들을 비롯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왜 사람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운영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 악화입니다. 현재 정부 지침에 따르면 오후 9시 이후로는 매장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손님 또한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업주들은 ‘손님 간 간격 유지’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시간제한 없이 영업해도 된다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적은 금액인 3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과태료 처분만을 받는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벌금 및 과태료는 얼마인가요?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벌금·과태료는 시설별로 다릅니다.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5개 종류의 유흥시설은 업주가 고객을 대상으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했다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식당·카페나 PC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15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